(재)익산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이 신임 김영규(익산예총 회장)상임이사 임명장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31일 익산시청 시장실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규 신임 상임이사는 지난 7월 상임이사 보선 공개모집을 통해 8월 22일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헌율 재단이사장(이하 이사장)은 “익산시의 문화예술정책 개발과, 문화관광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문화재단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상임이사에게 주문했다.

이에 김영규 신임 상임이사는 "지역예술인으로서 재단이 설립될 당시부터 재단과 많은 일을 해왔고, 그렇기 때문에 재단과 예술인들 시민들이 재단에 갖는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재단이 예술인들과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공개모집으로 선출된 김영규 상임이사는 순수 예술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예술인으로 서양화가이자 현재 익산예총회장을 역임 중이기도 하다. 임기는 2017년 9월 1일부터 2018년 3월 14일까지이며, 문화재단에서 이사장을 보좌해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며 문화와 예술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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