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이서면 혁신도시에 위치한 지사울공원에 비단잉어를 방류했다.

비단잉어 방류와 함께 향후 완주군은 지사울공원에 연꽃과 물고기 밥주기 체험장 및 분수 등을 설치해 생태·체험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1일 완주군은 지사울공원내 지사제에서 비단잉어 170여 마리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방류행사는 지사울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방류된 비단잉어는 이서면 용서리에서 양식장을 운영하는 안중기(58)씨의 기부로 이뤄졌다.

특히, 관상어의 고장인 이서면에서 길러진 비단잉어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방류한 비단잉어는 30~35㎝ 길이의 황금빛 등 갖가지 색상의 비단잉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비단잉어와 수려한 연꽃이 탐방객들에게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사울공원이 이서면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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