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 청년들이 완주 귀농귀촌 캠프에 참여, 완주의 농촌을 제대로 확인했다.

완주군은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과정으로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청년 20여명이 참여한 ‘제8회 완주 청년 귀농귀촌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에서의 대안적인 삶을 고민하는 도시청년들이 완주에 먼저 귀농‧귀촌한 청년들을 만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은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살펴보고, ‘에버팜’, ‘널리널리 홍홍’ 등 완주 청년들이 활동하는 지역공동체를 탐방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 귀농귀촌 캠프는 청년들이 완주군을 접해 볼 수 있는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며 “나아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동할 수 있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기준 귀농귀촌 현황에 따르면 완주군에 귀농귀촌한 세대는 총 3,840세대로 전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30대 이하 비중이 1,553세대 40.4%를 차지하고 있어 완주군이 일자리, 주택, 자녀 교육 등 청년들의 미래 설계에 가장 적합한 귀농‧귀촌지임이 입증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