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도시인 전주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인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주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독서대전은 책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내내 출판사와 독자가 함께 어울리는 풍성한 책 잔치로 진행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출판·인쇄 도시, 도서관 도시, 문학도시로서의 전주의 이미지를 새롭게 형성했다”며 “향후 전주만의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전주 독서대전으로 승화시켜 ‘책 읽는 도시, 인문학 도시’라는 전주 브랜드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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