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축제로의 예감을 가지게 만든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 반딧불이가 미래의 환경 지표로 꼭 보존해야 될 가치있는 보물로써 의미있는 반딧불 환경축제를 치렀으며,

또한, 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를 성공리에 마친 무주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기 위한 자리매김과 함께 모든 군민들의 열망이 물씬 풍겼다.

이날 폐막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이성만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글로벌 태권도시범 페스티벌 특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관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는 ‘개똥벌레’가 대미를 장식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폐막사를 통해 “환경축제로 본분을 다하며 대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군민들이 다함께 노력했던 축제라 더 의미가 있었다”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은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가 우리 군민들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키우는 동력이 돼서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도 훨씬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민 김 모 씨(무주읍 52세)는 “반딧불축제가 온 국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데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다운 면모로 달라지고 새로워진 만큼 올해는 반드시 대표 축제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관광객 이 모 씨(대전, 48세)도 “아이들이랑 해마다 반딧불축제를 찾고 있는데 올해는 축제장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환경축제 콘셉트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많이 생겨서 새로웠다”며

“신비탐사지 캄캄한 숲 속에서 반딧불에 홀린 듯한 기분도 환상적이었지만 밤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자리를 보며 마음에 새겼던 반디별 찾기 프로그램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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