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선정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지구 순창 두지마을에서 2일 작지만 가치있는 ‘제4회 두지연꽃 작은음악회’가 진행돼 마을주민들이 하나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소공연장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마을주민, 이웃마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새뜰마을사업 사진전, 연잎차 시음회,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어 본 행사로 풍산면 주민자치위원회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설장구, 사물놀이, 한빛고등학교 중창, 관현악,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시간도 가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했다,

또 마지막 시간에는 대동놀이 및 뒷풀이 행사로 마을주민과 이웃주민, 출향인사 등 참석자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농촌공동체 의식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황숙주 군수는 “두지연꽃 작은 음악회는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져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켜나가는 매우 중요한 마을축제로 승화되고 있다“며 올해 완공 예정인 새뜰마을사업을 전국에서 으뜸가는 살맛나는 새로운 마을로 변화될수 있도록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두지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공모사업에 ‘15년 3월에선정됐다. 주요사업으로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지붕개량, 빈집철거, 에너지효율화 집수리, 소규모 야외공연장 조성, 안길확장, 저지대 생활오수처리시설, 재해위험지구 개선, 마을방범 CCTV설치, 재래식화장실 정비, 공동생활홈 정비, 복합문화교류센터 태양광발전시설,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 5개분야 17개 사업으로 ’15년부터 올해말까지 3년간 국비 8억원을 포함 총 12억원이 투입됐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