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따른 특별법제정과 기반시설 조기구축 등 범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일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새만금 잼버리대회 행사 부지 등을 직접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총리의 이날 방문은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범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총리는 “세계잼버리 유치는 국가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전북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범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하진 도지사는 세계잼버리 개최 준비에 필요한 사항으로 ▲범 정부적 준비지원 체계 구축 ▲야영장 기반시설 조기구축 ▲세계스카우트센터 설치를 위한 2018년 국가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한편 이 총리는 새만금 잼버리 현장부지 시찰과 함께 현재 새만금노출부지에서 대규모로 재배되고 있는 조사료 식재와 관련 “축산농가 등에 싼 값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보면 좋을 것 같다”면서 관심을 표명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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