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가자들이 취업에 이어 관련 자격증 1차 시험을 통과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익산시 종합민원과는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자 3명중 2명이 2017정기 기능사 4회 ‘지적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익산형 뉴딜일자리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4~9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키운 직무·작업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지적기능사 필기시험에 도전하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면 LX공사·지적측량업체 등 기업에 취업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무능력 중심 채용 강화를 우선시 하는 현 채용 시장에 대비해 지적업무 전반에 걸친 실무경험을 통한 참여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뜻깊다”며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어 각자 알맞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익산형 뉴딜일자리 중소기업 온라인 쇼핑몰 마케터 양성 사업 참여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업 종료 후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이 취업디딤돌 역할을 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주얼리 숙련공 양성사업’, ‘주거복지사 양성사업’ 등 20개 사업(72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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