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8월 중앙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812억원을 확보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322억원),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76억원)  등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도는 올해 8월까지 총 83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500억원을 확보했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은 완주군에 1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고산로 중심가 간판정비, 고창군에 1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마을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 주택난 해소는 물론 주변 인근도로 개선 등의 마을 계획이 수립돼 인구증가와 기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과 지역특화, 문화 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정읍·진안·임실·순창 등 도내 4곳이 선정, 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 간판개선 시범사업(4억1000만원),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지원(36억4000만원),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15억원), 노사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8000만원) 등도 선정됐다. 또 R&D·산업분야에서는 방사선융합 고효율 약물전달 바이오패치 제조기술개발(14억원), 고기능 식물자원 및 양성자 빔 육종기술개발(84억원), 방사선융합 농생물 유전자원개발·활용 및 국가종합관리시스템 구축(260억원) 사업이 추진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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