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임회장을 맞아들인 전북시인협회(회장 조미애)가 덕진공원 전국 백일장 개최, 덕진공원 시집 발간 등 새로운 사업을 선보인다.

전주 덕진공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 덕진공원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다시금 조명하고 널리 알리고자 한다.

‘덕진공원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은 9일 오전 10시 30분 전주 덕진공원에서 열린다. 접수작을 대상으로 한 1차 심사에서 선정된 74명은 현장에서 본선을 치르는데 초등저, 초등고, 중등부로 나눠 운문 또는 산문을 쓴다

초등부와 중등부 대상 총 2명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과 상금 30만 원, 최우수상 6명에게는 전북문인협회장상(상금 20만 원)을 수여한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학생과 학부모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옥마을 투어에 나선다. 시상식은 오후 3시 30분.

‘덕진공원 시집 발간’은 대한민국 시인 100명이 덕진공원을 소재로 쓴 시를 모아 시집을 펴내는 것이다. 한국문인협회와 전북시입협회가 추천한 문인들의 글로 꾸려지며 모두 1,000부를 발간해 전국에 발송 및 기증한다. 

이밖에도 회원작품집 <시의 땅 제19집>을 출간하고 ‘제18회 전북시인상’을 운영한다. 문학기행 및 문화강좌도 계획 중이다./이수화기자&#8231;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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