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교육부가 대학구조개혁평가 후속 조치로 실시한 ‘맞춤형 컨설팅 2차년도 이행점검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정부재정지원 제한 ‘완전 해제’가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호원대는 이번 점검 대상 67개 대학 중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정지원 제한이 완전 해제 된 42개 대학에 해당된다.

이번 결과 조치에 따라 호원대는 내년부터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지원할 수 있으며, 신·편입생들의 국가장학금Ⅰ·Ⅱ유형, 학자금대출이 모두 허용된다.

이와 관련, 호원대는 △교육부 컨설팅 수행 △미래지향적 학사구조개편 △학생중심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 추진 △대학 자체 특성화 사업(13개 학부(과), 7개 사업단) 시행 등의 노력을 해왔다.

또한, 지난해 평가 이후 대학중장기발전계획 및 특성화계획 재정립을 실시해 학사구조를 5개 단과대학 27개 학부(과) 39개 전공에서 4개 단과대학 20개 학부(과) 31개 전공으로 사회 및 산업수요에 맞춰 교육시스템을 재편했다. 또한 취·창업 및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지원을 강화했다.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평가는 그동안 모든 구성원이 대학의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대학운영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학교는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인터넷과 방문·우편접수를 통해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군별 상관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