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공익장 최성환
▲ 애향장 이관식
▲ 효열살 김정순

장수군민의장 본심사위원회(부위원장 유기홍)는 지난 4일 제50회 장수군민의 날을 맞아 군청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갖고 산업공익장에 최성환씨, 애향장에 이관식씨, 효열장에 김정순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산업공익장 부문 최성환(남, 45년생)씨는 장수읍 대성리 구암마을 출신으로 30여년을 이장·마을지도자로 재직하면서 낙후 된 벽지마을의 환경개선과 국토가꾸기 사업을 주도하고, 사과·오미자 등 소득작목의 발굴·보급에 힘써 마을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애향장 부문 이관식(남, 61년생)씨는 산서면 출신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재경장수군민회 사무처장으로 재임하면서 침체 되어가던 장수군민회의 재도약과 활성화에 힘쓰고 고향민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왔으며, 재경장수군민회 총회와 장수사랑한마음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 할 때마다 고향 장수의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촉진에도 크게 기여했다.

효열장 부문 김정순(여, 62년생)씨는 계남면 궁양리 출신으로 28년간을 지극정성으로 시부모님을 봉양하여 왔고, 특히 최근 와병중인 시부의 병간호에 온 정성을 다하는 등, 효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평소 이웃에 대한 배려심이 깊어 자원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함으로써 많은 이 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수군은 오는 10월 22일 제50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장수군민의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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