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지부장 오병기)가 주최하는 ‘제13회 전국온고을미술대전’ 작품 접수가 8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시작된다.
  작품 접수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파스텔 포함), 수채화, 공예, 조각, 디자인(영상), 서예(캘리그라피), 문인화(캘리그라피), 민화 등 10개 부문.
  올해 종합대상 작품을 선정하지 않고, 부문별 대상 7명을 선정한다. 부문별 대상은 10개 부문 가운데 작품수가 적은 부문 3곳을 제외하고 시행된다. 대상작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10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 특별상10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전달된다. 이밖에 삼체상과 특선, 입선은 온고을미술대전 대회장상을 수여한다.
  출품비는 대학생 4만원, 일반인 5만원.
  심사는 9일 오전 전북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입상자는 11일 오후 3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11일부터 2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관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은 20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오병기 지부장은 “온고을 미술대전은 신진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참신한 신예 작가의 등용문으로 제 역할을 해왔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공모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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