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5일 어린이 미디어 체험전시 ‘꿍짝꿍짝 알록달록 그래, 나는 미술이다!’을 사전 오픈했다.
  소리축제는 이날 오후 3시 언론 및 문화 예술 관계자와 미술 담당 교사 등을 초청해 전시 참여 배우이자 작가인 이광기 씨와 함께 미디어 체험전시를 먼저 공개하고 전시의 취지 및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체험전시 정식 오픈은 7일이다.   
  어린이 미디어 체험전시 ‘꿍짝꿍짝 알록달록 그래, 나는 미술이다!’는 올해 소리축제가 특별 기획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미디어’를 통해 현대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모두 14개 팀의 현대미술 작가와 23개의 설치 및 미디어 작품 등이 선보인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폭넓은 문화예술의 경험이 우리 문화, 우리 전통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특별한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르 코르뷔지에전, 마크 로스코展 등 다수의 히트 전시에 참여한 박영훈 인덕대 교수를 중심으로 현대미술 작가들이 대거 결합해 전시를 준비했다. 대형 전시장 1?2층을 가득 채운 모두 사용할 만큼 전북에서는 보기 드문 초대형 미디어 전시로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기하고 독특한 작품들이 총 망라된다. 
  전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대학생, 성인들 역시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 체험전시로 가격은 1만 3000원이다. 전시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36개월 이상 입장. 단체 및 문의 063-232-8395.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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