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중·고등학교 근대 5종 선수단이 제36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경북 경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전북체육중·고 선수들은 여고부 단체 1위 남중부 단체 2위 남고부 단체 3위를 차지했다. 신은석(남중부), 김우철(남고부), 안혜지(여고부)선수가 개인전 경기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고, 여중부에서도 김예나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전북체육고등학교 김우철(3년) 선수는 금년도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빼어난 기량으로 1위를 차지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전 마지막 전국대회인 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뛰어난 기량으로 최종 점검을 마친 전북체육고등학교 근대5종 선수단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전북근대5종연맹 임성택 전무이사는 “전국체전 출전 전에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며 “남은기간 동안 선수들 부상방지와 전력향상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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