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전북지역위원장에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박병철(49)씨가 당선됐다.
5일 실시된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 2명이 출마한 가운데 박병철 당선인은 총 472표 중 308표 득표로 조합원 6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오는 2020년까지 제13대 NH농협지부 전북지역위원장으로 전북농협 노동조합을 이끌게 됐다.
박병철 당선인은 "전북농협 노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진심을 받아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변화를 요구하는 조합원의 열망을 가슴에 새기고 항상 조합원을 섬기며 노동조합다운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병철 당선인은 부안 출생으로 전주영생고,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97년 농협부안군지부를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지역본부 자재팀, 농신보 정읍센터, 은행 영업점 등에 근무하면서 농협노조 전국운영위원 협의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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