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7 국민정책설계단 발표대회' 결과 '우리 술 산업 활성화로 28조 주류시장과 청년창업 두 마리 토끼 잡자'가 '국민대상'에 선정됐다.
농진청은 지난 1일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재설계한 '정부혁신 우수사례'의 선정과 확산을 위해 '2017 국민정책설계단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 결과, 최고 영예인 '국민대상'은 국립농업과학기술원의 '우리 술 산업 활성화로 28조 주류시장과 청년창업 두 마리 토끼 잡자' 사례가 수상했으며, '국민행복상'은 '우리 생활 속 삶& 인삼 프로젝트'와 '믿고 먹는 우리 밀!, 차별화로 세계화!' 사례가 수상했다.
농진청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2017 국민참여 정책설계단 4개팀(국민 79, 공무원 56)을 구성해 수행과제 개선방안 워크숍(5회)과 정책현장검증(1회 이상)을 통해 정부혁신과제를 국민 맞춤형으로 재설계한 바 있다.
국민정책설계단은 소관 정책 생산·가공·유통·서비스 과정에 필요한 문제점 발굴, 제안, 설계, 집행을 돕는 등 국민의 집단지성을 모우고 실행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온라인 국민의견수렴 정보시스템(국민생각함)을 활용, 국민의 다양한 의견 1,931건을 정밀 분석해 정책에 반영했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집단지성을 모아 새로운 농업정책을 만들고 실현하는 '국민과 함께 하는 정부혁신'을 선도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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