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관내 고속도로에 설치된 모든 졸음쉼터에 원호형 실물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중인 고속도로 졸음쉼터의 차량 주행로에 원호형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기 위해 관할 경찰청(고속도로순찰대)과 8월 중 협의를 끝냈다.
이에 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30개 졸음쉼터에 원호형 과속방지턱 1개씩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졸음쉼터 진입부에 설치돼 있던 가상형 과속방지턱도 현행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과속방지턱은 '속도제어'라는 기본 기능 외에도 '보행자 안전 확보 및 노상 주차 억제'라는 부수적 기능도 있다.
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졸음쉼터 진입차량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