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5일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주 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등 전북 지역 인력 및 훈련 공급기관과 ‘2017년 전북지역 인력양성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별, 직종별 인력 수급 및 훈련성과 분석에 따라 차년도 전북지역 실업자 훈련 공급물량 설정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북인자위는 앞으로 직업훈련 방향이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훈련공급, 일자리 창출 성과로의 연계 효과성 측면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인자위 관계자는 “작년 자동차산업 및 군산조선소 파업 문제로 위기를 겪으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만큼 도내 유관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과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인자위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각종 일자리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부처, 지자체, 인력양성기관, 일자리창출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오고 있다. 이에 지역단위 인력 수요 및 공급 조절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유관기관 실무 책임자 18명으로 전북지역 인력양성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이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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