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복지정책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전국 최초로 전북도 인권센터 내에 장애인인권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장애인 인권침해 우려시설에 대한 직권조사 권한 부여와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형 인권상담 및 인권지킴이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에 노력했다.

산부인과가 없는 농촌취약지역의 임산부에게 산전진찰과 분만 등에 따른 이송교통비를 지원,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 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에게 전화접수를 통해 시장보기 등 각종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바로콜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역 자체사업 운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활성화와 지역 자체사업의 다양한 발굴을 통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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