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안성 두문마을 등 도내 5개 마을이 ‘풍경 있는 마을’로 선정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2018년도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을 공모해 ▲무주 안성 두문마을 ▲진안 백운 두원마을 ▲김제 백구 난산마을 ▲고창 심원 화산마을 ▲완주 운주 고산촌마을 등 5개 마을을 선정했다. 각 마을에게는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도는 마을 진입로와 방치된 유휴공간, 마을회관 주변 등을 정리하고 마을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경관수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과실수 등의 수목을 식재한다.

이 사업은 오는 2018년부터 5년간 50억원을 투입해 25개 마을에 정원과 경관 숲을 조성하는 등 농산촌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마을을 상징하는 숲이 조성 돼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유도하겠다”며 “사람 찾는 농촌이 실현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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