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추석사과의 대표 품종인 홍로사과를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할 방침이다.

고랭지인 장수지역에서 생산되는 홍로사과는 일교차가 커 타지역 사과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하여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으며 추석명절 대표 과일로 자리 잡았다.

서정원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여름 전국적인 가뭄과 병해충발생에도 불구하고 사과원 보조농약, 관정 지원 사업을 통해 고품질 장수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철저한 대책으로 농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과일성숙기 일교차가 커서 품질 좋은 장수 사과생산이 기대되며, 생산량은 전년대비 5%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측, 가격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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