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면장 이길재)은 장계면사무소에서 ‘장계면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현판식 행사를 6일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김종문 장수군의회 부의장, 오재만 의원, 정영모 의원, 김재영 장계파출소장, 송원영 장계면주민자치위원장, 신현석 장계면이장협의회장, 임재성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장계면 기관, 사회·단체장, 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운 명칭인 '장계면행정복지센터'는 당초 읍면동의 다양한 기능과 함께 ‘강화된 복지기능’을 주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계면은 복지허브화, 제2권역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장계면을 중심으로 하여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의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복지팀은 내방민원 상담·접수, 단순 서비스 지원 역할 수행에 그쳤지만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고 가정 방문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전담하고 있다.

이길재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앞으로 지역주민이 자치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 장계면행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장계면은 2016년 10월 맞춤형복지팀 설치 시작과 함께 긴급 구호가 필요한 사각지대 복지지원 뿐만 아니라, 올해는 보행 취약계층을 위한 ▲면 청사 출입문 자동문설치 ▲인도 내 평의자 설치(장계신협 등 구간 5개소) ▲밥퍼 봉사활동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운영 등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하고 행정복지센터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행정업무팀 공조와 함께 복지이장단 등 각 사회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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