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안면 소재 ㈜싱그린FS(대표 이주세)가 ‘푸른 익산 만들기 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소나무 7본(35년생, 시가 1,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싱그린FS(대표 이주세)는 6일 시청 시장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만나 푸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소나무를 기탁했다.

㈜싱그린FS 이주세 대표는 “익산시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변모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수목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로 푸른 익산만들기 사업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기탁해주신 수목은 녹지를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하여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는데 소중하게 쓰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싱그린FS은 2002년 3월 본사를 설립해 그해 10월 일본으로 계육가공식품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1백만불, 2010년은 3백만불, 2011년은 5백만불, 2012년은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16년말 기준 수출 및 내수매출 포함하여 276억원을 올렸다. 현재 월 440여 톤의 산란닭 가공 식품을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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