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의 청소행정이 모범을 보이면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익산시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폐기물협회에서 주최하는 2017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경진대회는 지자체의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국내 시군별 쓰레기 감량 및 재정자립도, 홍보 등 청소행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우수 지자체를 선발·시상하는 평가대회이다.

전국 시·군·구 226개가 참여했으며 각 시도에서 단위평가 후 우수 시군구를 환경부에 추천해 환경부가 최종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량 및 재활용 성과, 재정자립도 및 주민부담률, 홍보실적, 장비 선진화,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 반영, 기관장 관심도 등 6개 항목에서 이뤄졌다.

익산시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량제봉투 사용 및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안정적 정착, 재활용 가능자원의 활성화 등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규진 계장은 “분리배출 홍보 등 각종 시책 추진으로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활성화하면서 깨끗한 도시환경, 악취없는 익산을 조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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