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도발과 관련, 북한이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감행할 것을 대비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강조하고 나섰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6일 정부 주요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전격 방문해 대응 준비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사이버공격 대응 태세 점검 뿐 아니라 출입통제 등 물리적인 보안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추진과제 등도 함께 살폈다.

심 차관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로 시국이 엄중한 시기에 국가시스템이 어떠한 사이버 공격에도 안전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방어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불안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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