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달 추석을 맞아 도내 우수 농특산물과 마을상품에 대한 소비촉진에 나선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우수 농특산물과 마을상품을 도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이달 한달 동안 ‘삼락농정 농식품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9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가는 ‘전북삼락 로컬마켓(전주완주 혁신도시)’에서는 마을상품 및 6차산업 인증품 등 20여개 부스 규모의 홍보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이 매장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전국 최초의 광역 로컬푸드 매장이다.

또 22일~24일까지 전북도청 광장에서는 1300여종의 농특산물과 마을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추석맞이 생생마을 한가위 장터가 열린다.

장터에는 ‘전북마을통합협동조합,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도지사인증상품, 우수중소기업’ 등 176개 마을단체가 참가해 농산물, 가공식품 등 추석 제수용품과 마을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일~30일까지 전주·군산·익산·남원·김제·진안·장수·임실 등에서는 지역 농·축협과 함께 한가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또 무주군과 전북농협은 서울·부산 등에서 도내 직거래 장터를 열어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일 전북도 및 15개 출연기관과 전북마을통합협동조합 간 ‘마을상품 소비촉진 상생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마을상품 전시와 마을상품 구매 가이드북을 배부, 도와 출연기관 직원들이 마을상품을 편리하고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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