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원(사진) 군산문화원장이 군산시민의 장 ‘문화예술체육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시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 데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문화예술체육장 1개 분야의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익봉사애향장 및 경제산업근로장 분야의 수상자는 배출되지 않았다.

이진원 군산문화원장은 1965년부터 2001년까지 교직에 몸담으면서 군산의 교육・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해 다수의 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군산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향토역사 발굴과 문화예술 시민교육 등 지역 향토문화 창달 활동에 기여한 공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 원장은 군산교육지원청 향토역사문화 학습교재 연구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금빛봉사단 군산지부의 단장으로서 외국 이주여성 방문지도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등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진원 원장의 문화예술체육장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은 공익봉사애향장 및 경제산업근로장 분야의 후보자들 모두 훌륭한 분들이지만 공적이 비슷하고 후보자 간의 경쟁이 치열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1968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2016년까지 8개 분야에서 총 26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시상은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55주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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