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가 7일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도상훈련은 익산 동우화인켐에서 유해화학물질(과산화수소) 누출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 상황을 가상해 사고단계별 부여된 담당임무를 확인하고 자신의 역할 및 조치사항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은 통제단장(소방서장) 지휘 아래 총괄지휘부,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긴급복구부로 구성돼 유사시 신속한 사고수습 및 복구활동을 위해 상시 가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봉춘 소방서장은“각종 재난현장의 특성에 맞는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통해 상황별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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