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김순옥 사회복지법인 국제원 대표이사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김순옥 대표이사가 장애인 복지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1971년, 장애인 재활시설 교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47년 동안장애인복지에 헌신해 왔다.

또 장애인 거주시설인 국제재활원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새힘원을 운영함으로써,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밖에 특수학교인 전북푸른학교(초중고)를 운영하고, 전라북도 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을 맡아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재활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 사회복지인들로 구성된 ‘완주으뜸합창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현재는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수석부회장, 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이 훈장은 복지인들 모두가 받아야할 훈장을 대신해서 수상한 것이다”며 “사회복지현장에서 땀 흘리고 노력하는 사회복지인들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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