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실군지부(지부장 최완)는 7일 구구데이(9월 9일)를 앞두고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과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구구데이 사랑의 닭고기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 임실군지부 직원들은 (사)한국노인회 임실군지회(회장 이강년)를 방문하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삼계탕용 닭 120마리를 전달했다.

이강년 회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홀로계시는 어른신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농협에서 받은 닭고기를 임실 관내 양로당을 비롯하여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완 지부장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닭고기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면서 "닭고기와 계란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설명하고 안심하고 드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매년 9월 9일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구구데이'로 지정하여 소비촉진활동을 벌이는 등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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