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승 오오렐레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가 대한민국 프로축구팀 중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전북은 한국소비자브랜드 위원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17’에서 올해 최고의 프로스포츠 축구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7일 밝혔다.
  '닥공'이라는 히트 메이커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전북은 이번 브랜드 대상으로 실력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로서도 한국축구의 중심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브랜드 대상은 2017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노출된 모든 브랜드 중 인지도, 시장 점유율 등의 정보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 첫 프로스포츠 부문이 신설된 가운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 대상은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심의과정과 전화 설문조사를 비롯한 온라인, 모바일 등의 득표현황을 포함해서 최고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전북 백승권 단장은 “이제 축구라는 스포츠는 단순 운동 종목에 지나지 않고, 하나의 브랜드로서 가치가 있는 산업이다”며 “전북현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그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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