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탄소포인트제’ 시책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서 열린 ‘2017년 환경부 탄소포인트제 워크숍’에서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인정받아 전국 우수사례로 꼽혔다.

도는 이날 워크숍에서 전북만의 특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향상 대책과 에너지 절약 실천사례 등을 발표해 전북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도는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한계가 있어 지난 2013년부터 13회에 걸쳐 도내 기관·단체 등과 업무협약 등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가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또 녹색아파트·마을사업, 가정 방문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에너지 절약 운동 확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온실가스 2만9376톤을 감축하고 이에 인센티브로 11억30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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