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전북지역 농촌혁신 현장을 방문했다.

7일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김금옥 시민사회비서관과 함께 전북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전북 삼락로컬마켓을 찾았다.

‘삼락 로컬마켓’은 전국 최초 광역 로컬푸드 매장으로서 특정 시·군이 아닌 도내 14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농산물 직매장을 비롯해 레스토랑, 로컬카페, 교육장, 가공체험, 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이날 하 수석은 전북의 삼락농정과 생생마을만들기에 대해 청취하고 농촌지역 사회혁신가들과 새정부 농촌 혁신과제에 대한 현장 토론도 가졌다.

하 수석은 “삼락농정 분과위원회의 주민참여형 상향식 운영과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효율적 통합을 이뤄낸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안전한 먹거리의 직거래를 실현하는 삼락로컬마켓을 운영하는 사례는 전국적인 혁신사례로 새정부 정책에도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하 수석은 송하진 지사와 만나 전북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송 지사는 전북의 가장 중요한 혁신과제로 ‘전북의 잃어버린 제 몫 찾기’라고 강조하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관련 사업,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하 수석은 전북도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생각들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돼 잃어버린 전북의 몫을 되찾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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