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민원 처리실태평가 우수기관인 완주군이 고충민원 대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8일 완주군은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처리제도 및 대응기법 사례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사례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김재윤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민원인과의 공감과 경청을 강조했다.

김 전문위원은 “공무원의 재량권을 민원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많은 고질적인 민원이 해결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민원해결에 대한 기대수준을 설명하고, 민원관련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고충민원의 효율적 대처와 해결을 위한 제도의 폭넓은 이해, 실제 사례중심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소병주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교육으로 담당자들의 고충민원 업무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도 꾸준한 교육 실시로 고충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민원인과 공감할 수 있는 감수성 있는 행정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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