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영등포50플러스센터가 서울영등포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서울영등포경찰서 서장실에서 영등포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 개설을 목적으로, 조병노 서울영등포경찰서장, 김인종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오주호 영등포50플러스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고령화에 따른 장년층의 교육 및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시설로 원광학원(원광보건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 하고 있다.

세부협약 내용은 △서울영등포경찰서 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 사업에 관한 사항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간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 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연내 영등포경찰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애설계상담’ 및 ‘제2인생설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 성공적인 인생이모작 및 안정적인 노후설계를 위한 기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50플러스센터를 포함한 영등포 구립 여의도 복지센터의 실질적 운영을 맡고 있는 원광보건대학교는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대학 사회복지과의 교육‧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이를 적극 지원할 전망이다.

오주호 영등포50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등포경찰서 임직원들이 인생후반전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종 총장은 “원광학원은 이미 해외 유수의 기업들도 컨설팅을 요청 할 만큼 노인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인프라와 제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100세 시대 이모작 사업, 보육사업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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