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적극 나섰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산터미널을 시작으로 경천면민의 날, 화산면민의 날 등의 지역 행사와 연계해 ‘레드서클존’ 부스를 운영, 기초건강측정과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보건소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주제로 스스로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레드서클존’을 설치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 당뇨병에 좋은 힐링메뉴 저염음식 소개와 1:1 예방관리 교육, 관련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주군보건소는 올 상반기 심뇌혈관질환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협약기관인 전북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읍면 순회강연을 실시하고 금연, 운동, 영양 등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대책은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문제도 매우 중요하다”며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발굴해 지속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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