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이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지난 7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에 걸쳐 익산시 중앙‧창인동 구도심의 방범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합동순찰은 지역 치안의 책임자로서 민경 협력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자율방범대 활동을 격려하고, 특히 최근 경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주민 여론을 반영한 순찰 즉,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의 현장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익산자율방범대연합회장(경세광)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 중앙‧모송‧남중 3개 자율방범대 대장과 당일 순찰대원 등 25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이 함께 참여했고, 합동 순찰에 이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합동 순찰의 노선에는 주민들이 직접 집중적인 순찰을 요청한 탄력순찰 지점을 연계해 순찰하고,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안전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해 호응이 더욱 컸다.

이상주 서장은 “‘익산경찰이 현장과 시민 곁으로 가서 안전한 익산을 만듦으로써 사랑을 받자‘고 결의한 바 있다. 그런 충심을 시민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하고, “지역 안전을 위해 언제든 시민들께서 주시는 의견을 소중히 받들어 실행할 것이고, 항상 시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치안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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