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와 자매결연 센터인 인천부평구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목), 대구달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세원)가 지난 7일 연합으로 볼런투어활동을 진행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20여명, 대구봉사센터 40여명, 인천부평구봉사센터 4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팔봉동 소재 고구마작물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수확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타지역 자원봉사자 및 단체가 익산시를 방문해 지역의 농가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관내의 특산품을 구입하기도 하는 볼런투어활동은 농가에 활력, 방문객들에게 지역

특산품도 저렴하게 제공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인천부평구와 대구달성군봉사센터는 봉사활동 후 왕궁리유적지와 금마지역 배농가에 방문해 다양한 구경거리와 체험활동도 실시하며 익산지역 문화탐방의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대구봉사센터 김정민 팀장은 “지난 4월 익산에 방문해 고구마

새순심기 활동을 했었는데 직접 심은 고구마를 수확해보니 그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처음 추진한 볼런투어는 지역농가 및 타지역 봉사자들에게 농가도 돕고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와 받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씩 진행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