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도영) 위원 30여명이 8일 복지허브화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익산 삼성동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홍성읍 협의체는 이날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삼성동의 자체 특화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홍성읍에 맞는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삼성동 복지허브화 추진경과 및 추진성과, 앞으로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복지팀 운영 전반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동(동장 오수홍) 행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에 응모하여 2017년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주민 중심의 복지증진과 민관협력을 통한 특화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

홀몸 어르신 고독사 방지를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사업을 비롯 ‘건강한 자아 찾기 힐링-온(溫)’, ‘황혼의 어느 날 아름다운 내 모습 간직하기’, ‘뽀송뽀송 우리이웃’, ‘우리 동네 달빛천사’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네이밍과 문구 등을 표현하는데 있어 낙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층, 수혜자, 소외계층이라는 용어를 지양하고 말 한마디에도 지역주민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담아 따뜻하고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친화적인 사업명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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