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204회 임시회 폐회. 김연식위원장, 김충영의원 발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각 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 방문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익산시의회가 제204회 임시회에 대한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8일 폐회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및 일반안건 심의와 각 위원회별 주요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또 2차 본회의를 통해 김충영 의원의 제안으로 ‘고속열차 환승할인 적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김연식 의원의 삼기면 폐기물 처리 등에 대한 5분 발언이 실시됐다.

‣ 기획행정위 김충영 의원은 이날 고속열차를 이용해 호남에서 영남으로 이동 시 환승이 불가피하고 대기시간도 많아 고객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데도 할인요금을 전혀 적용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코레일과 ㈜SR은 고속열차 환승고객의 불편개선과 부담완화를 위해 고속열차간 환승에 할인운임을 적용하고 국토교통부는 고속열차 환승할인이 빠른 시일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산업건설위 김연식 위원장은 5분발언을 통해 삼기면 기산리 일원에 추진중인 폐기물처리시설은 미륵사지와 삼기면 소재지 인근에 위치해 만약 폐기물처리시설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삼기․금마면 주민들은 폐기물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건강에 막대한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련시설 주변의 전수조사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처 방안마련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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