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6개부문 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이달 7일부터 1박2일간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치러진 '2017년 전국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전북농협은 8개 사업부문 중 6개 부문을 본선에 올렸다.
평가대회 결과,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축산물프라자 부문 대상을 비롯, 우수상 3개(축산물가공장-전주김제완주축협, 조사료-전주김제완주축협, 경영혁신-임실축협), 장려상 2개(생축장-전북지리산낙협, 배합사료-동진강낙협)를 수상했으며, 전북농협은 지역본부 평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주김제완주축협은 대상과 우수상 2개 등 전국 최초로 3개 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은 "해를 더할수록 우수한 사례들이 출품되고 배울 것도 많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각 축협의 우수사례들을 현장에 접목시켜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전주시 호성동에 한우명품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 참여로 축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있고, 조합에서는 사랑의 김치나눔, 법무보호단체 기부, 불우이웃 나눔행사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기도 하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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