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7~8일 이틀간 장수 타코마팜 리조트에서 도 및 14개 시·군 세외수입 징수업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세외수입은 200여 개의 개별법령과 조례에 근거해 부과·징수되며, 자치단체 세입 증대를 위해 잠재력을 큰 분야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이번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는 징수업무를 추진하면서 직접 경험했던 노하우를 활용해 세외수입 신규 수입원 발굴,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납부편의 개선 및 시책 발굴 등 3개 분야로 나눠 세외수입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전주시 최승규 주무관은 ‘꼭꼭 숨은 지하수 세입원을 찾아라’는 사례 발표로 최우수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또 우수 장수군과 부안군이 우수상을, 군산시·남원시·고창군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양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세외수입 우수사례 연구발표회를 통해 신규 세입원 발굴,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등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업무담당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지방세외수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