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재)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은 8일 전북도청에서 도내 고등학생 240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지급하는 희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최병균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고등학생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부문별로는 성적우수 80명, 생활보장 60명, 장애인 학생 100명 등이다. 
희망 장학생은 학교생활이 모범적이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해주면 재단 심사를 통해 선발·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도내 고등학생 1503명에게 63억9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병균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인재로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도전하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으며 장학생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 밝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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