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개막 3일째인 10일 오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판소리 명창부 예선이 열렸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향교에서는 무용부와 민요부의 경연이 열렸다.

국악인들의 치열한 경연과 함께 휴일을 맞아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전주 시민들은 태조로 쉼터와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시민공연 '기사습제'와 축하공연 '다시 또 얼쑤!', 전주시민연합합창단과 전주 나니레 국악관현악단 합동연주 등이 개막을 축하했다.

11일에는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판소리 명창부, 가야금 병창부 등의 본선이 열린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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