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유·협력하는 사회활동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열린 디지털 포럼’을 열었다.

11일 완주군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와 교육컨텐츠연구소 이룸의 후원으로 지난 8일 70여명의 청년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디지털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과학기술혁명을 이해하고 어떠한 자세로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되는 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포럼 발표 주제는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김선명 타이드인스티튜트 선임연구원이 ‘빅데이터 시대! 디자인씽킹으로 정보와 마인드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를 발맞추는 융합 사고력’ 이라는 주제로 최효석 서울비즈니스스쿨 대표가 제4차 산업혁명 배경기술 설명과 창조적 사고에 대한 명쾌한 가이드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럼에 참여한 이서면 스페이스코웍에서 청년창업가로 활동 중인 장동훈(디자인 고우 대표)씨는 “많은 정보가 홍수처럼 발생하는 빅데이터시대에 사는 요즘 어떻게 창조적으로 일, 사람과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해야 하는지에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사회구조와 정보통신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변화를 수용하고 더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사회활동을 위한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정보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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