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오영하)에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장수군 방화동가족휴가촌에서 「여봉(여행+체험+봉사)함께해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주최,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방화동가족휴가촌에 여행 온 가족들을 대상으로장수군 특산품 오미자 청 2개를 만들어 하나는 체험 가족이 가지고, 다른 하나는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전달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광주광역시의 한 학생은 “여행을 와서 체험도 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독거 어르신들이 내가 만든 오미자 청을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건강을 기원하는 손 편지글을 정성 것 써내려 갔다.

오영하 센터장은 “여행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볼런투어 사업이 여행과 체험 그리고 봉사를 통해 즐겁게 자원봉사활동을 참여해 새로운 자원봉사 인프라구축을 구성하길 바란다.”며“장수군 특산품인 오미자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간 110명이 행사에 참여해 정성껏 만든 오미자청 110개는 장수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분들을 통해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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