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골프장이 맹·고독성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2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등을 검사한 결과 법적 규제대상인 맹·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잔디와 토양, 방류수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이뤄졌고, 농약 잔류량(28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 및 친환경 골프장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도내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 저감을 위해 올해에도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를 철저히 벌이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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