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7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을 선도하는 기술융합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산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대 등 10여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상생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채용박람회는 대우전자부품, 세명테크 등 32개사가 참가해 70여명을 현장에서 면접을 거쳐 채용할 예정이다.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는 일본과 터키, 멕시코 등 10개국 14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자동차 부품 및 금형 등 뿌리기업들의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미래형자동차 주제관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수소연료자동차, 전기자동차가 전시되고 VR체험과 4D자동차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그동안 진행해 오던 자동차융합기술원 성과보고회를 관련 업계, 기업인, 예비취업자들 간의 소통, 공감, 어울림을 통해 기술발전을 선도하고 청년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도내 주력산업에 취업해 전북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