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볼링협회 남자일반부 볼링팀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37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볼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2인조에 출전한 가수형, 홍준영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가수형, 홍준영, 정우성선수가 3인조에서 동메달, 가수형선수가 마스터즈에서 은메달, 홍준영 선수가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북볼링협회 볼링팀은 지난 제1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남자일반부 볼링팀은 도체육회와 전북볼링협회가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타·시도 실업팀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실정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에서 치러진 제37회 대한체육회장기에 출전해 최종 점검을 마친 볼링팀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전북볼링협회 정태엽 전무이사는 “금년도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경기장에서 체전 전 마지막 전국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여 기쁘다” 며 “남은기간 동안 현지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 전력향상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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